지난 10년 동안 숙박업과 요식업을 운영하는 사업체들이 전자상거래와 인터넷활용 등 정보화 분야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전국 사업체의 정보화현황을 조사한 '2015 정보화통계조사'를 실시하고, 지난 10년 동안의 정보화통계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결과에 따르면 정보화에 투자하는 사업체 비율이 2007년 대비 지난해 1.7배 증가했습니다.
주요 업종별로 숙박·요식업의 경우, 2005년 12.1%에서 지난해 54.1%로 약 4.8배 늘었습니다.
도매와 소매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들의 정보화 투자 비율도 약 1.8배 증가했습니다.
강성주 미래창조과학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지난 10여 년간 ICT 활용 기업이 약 2배 가량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이는 기업 활동에 있어서 정보화가 보편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는 중요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