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남편 다루는 비법? "게임하듯 미션 준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가 남편을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최정윤과 박진희의 냉장고 속 식재료를 활용한 15분 요리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박진희는 "(결혼 후)남녀의 차이가 크다는 걸 느꼈다"라며 "왜 남자들은 미션을 줘야 해결하느냐"라고 질문해 최정윤의 공감을 샀다.
그는 "예를 들면 나는 형광등이 나가면 바로 알아 챈다. 근데 남편은 4개 중 3개가 나갈 때까지 모르더라"며 "형광등이 나갔다고 말하는 건 형광등을 갈아달라는 뜻인데 남편은 모른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진희는 "남자들은 이걸 미션처럼 줘야 해결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라며 "일요일 오후 3시 30분까지 형광등을 갈아달라"고 말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들은 셰프 이연복은 "그건 결혼 초기라서 그렇고 나중에는 알아서 눈치껏 잘한다"라며 늘 먼저 집안 일을 찾아서 돕는 자신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언제부터 그랬냐'라는 질문에 "한 두 대 맞고나서부터 그랬다"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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