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설 부모님, 마지막 촬영 소감 "선영엄마 감사해요"(사진=김설 인스타그램)
[조은애 기자] 아역배우 김설의 부모님이 '응답하라 1988' 마지막 촬영 소감을 전했다.
28일 김설의 부모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영엄마! 그동안 감사합니다! 잠든 바람에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 유난히 빨리 해가 지는 오픈세트장에서 깜깜해지면 쉬 잠드는 설이를 위해 비행기도 되주시고 자동차도 되주시고 '피곤하면 자야지 얼라는' 하시면서도 설이 피곤해 할까 끊임없이 말시켜 주시고 놀아 주신 것 설이도 알아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극중 엄마인 김선영(김선영 역)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는 김설(진주 역)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김설의 깜찍한 표정과 그런 그를 바라보는 최무성(최무성 역)의 인자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설의 부모님은 "본인도 피곤하고 쉬고 싶을텐데 같이 하는 5살 배우를 위해 할여해 주셔서 감사하요. 마음의 상장을 드리고 싶네요! 유쾌하고 따뜻한 작품에서 또 뵈어요. 그땐 설이가 어깨 주물러 드릴게요! 더 추워지는데 선영엄마 무성아저씨 감기 조심하세요"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무성 아저씨 설이 안고 업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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