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서 기자] TV를 틀면 갖가지 레시피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 이름하야 ‘쿡방 르네상스’가 도래했다. ‘오늘 뭐 먹지’가 최대의 고민인 우리! TV를 보며 침을 꿀꺽 삼키기도 여러 번. 하지만 따라 하기엔 너무 귀찮아지는 것이 현실. TV를 끄면 1초 만에 사라져 버리는 레시피에 오늘도 고추장에 밥을 비벼 먹는 우리! 그런 우리를 위해 준비했다! 살기 위해 먹느냐고? 아니! 우리는 먹기 위해 산다!
★ TV 레시피 꽉 잡기, 오늘의 주 재료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9회(2015.12.28) 레시피]
냉장고를 열어보자. 묵혀둔 재료들이 있을지니! 꽁꽁 싸매둔 갖은 재료들이 냉장고 속 깊숙한 어딘가에 잠들어 있을지도 모른다. '냉장고를 부탁해' 59회에서는 배우 박진희의 냉장고를 탈탈 털었다. ① 편에서 유아식을 위해 준비해둔 삼치가 '삼치렐라'로 재탄생했다면, ② 편에서는 망고가 유아식으로 대변신한다. 잊고 있던 재료들을 먹음직스러운 요리로 재탄생시킬 수 있다면 한 번쯤 도전해봐야하지 않을까. '냉부해' 59회 두 번째 레시피는? 최현석의 '부드럽끼' 그리고 이원일의 '유아식망고땡!' 지금부터 확인해보자.
1. [CH.JTBC] 냉장고를 부탁해 59회 <최현석 - 부드럽끼>
(1) 재료: 감자, 우유, 꼬리곰탕, 리코타 치즈, 카망베르 치즈, 달걀, 양파, 소금, 후추, 밀가루
(2) 레시피:
하나. 감자를 반으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둘. 물에 적신 키친타올로 감자를 덮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익힌다.
셋. 냄비에 우유를 넣은 뒤, 꼬리곰탕을 체에 걸러 넣는다.
넷. 리코타 치즈, 카망베르 치즈를 넣고 끓여 크림소스를 만든다.
다섯. 크림소스에 소금, 후추를 넣어 간을 한다.
여섯. 크림소스를 핸드블렌더로 곱게 간 뒤, 다시 끓인다.
일곱. 팬에 버터를 두르고 잘게 썬 양파를 볶는다.
여덟. 양파를 볶던 팬에 크림소스를 부어 끓인다.
아홉. 익힌 감자의 껍질을 벗긴다.
열. 볼에 감자를 넣고 으깬 뒤, 얼음물 위에 얹어 식힌다.
열 하나. 식힌 감자에 밀가루를 조금씩 넣으며 뇨키 반죽을 만든다.
열 둘.뇨키 반죽에 달걀노른자를 섞은 뒤, 길게 늘인다.
열 셋. 뇨키 반죽을 적당한 크기로 썬 뒤, 포크로 눌러 홈을 만든다.
열 넷. 끓는 물에 뇨키를 삶는다.
열 다섯. 크림소스에 삶은 뇨키를 넣어 끓인다.
열 여섯. 완성된 뇨키를 접시에 담아낸다.
TIP. '뇨끼' 반죽 비율은?
1. [CH.JTBC] 냉장고를 부탁해 59회 <이원일 - 유아식망고땡!>
(1) 재료: 우유, 망고, 호두, 잣, 대추, 당근, 즉석밥, 꿀, 소금
(2) 레시피:
하나. 프라이팬을 냉동실에 넣어 차갑게 만든다.
둘. 즉석밥을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린다.
셋. 팬에 우유와 꿀을 넣고 끓여 연유처럼 만든다.
넷. 당근을 잘게 썰어 넣는다.
다섯. 망고를 곱게 간 뒤, 팬에 넣고 끓여 망고소스를 만든다.
여섯. 끓인 우유&꿀에 밥을 넣고, 소금으로 간한다.
일곱. 망고소스를 넣고 섞어 망고약밥을 만든다.
여덟. 호두를 잘게 다진다.
아홉. 다진 호두를 체에 밭쳐 곱게 내린 뒤, 망고약밥과 섞는다.
열. 차갑게 만든 프라이팬에 망고약밥을 넣고 얇게 편다.
열 하나. 다시 냉동실에 넣어 식힌다.
열 둘. 대추와 잣을 잘게 다진다.
열 셋. 냉동실에서 차게 식힌 망고약밥을 꺼낸다.
열 넷. 접시에 망고소스를 담는다.
열 다섯. 숟가락으로 망고약밥의 모양을 잡은 뒤, 접시에 담는다.
열 여섯. 다진 잣과 대추를 곁들여 낸다.
TIP. 아이에게 먹이기엔 어떨까?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59회(2015.12.28)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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