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 통신서비스 제공

입력 2015-12-29 10:01


KT는 29일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와 통신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통신공급계약은 KT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통신 파트너로서 공급하는 통신서비스에 대한 세부 사항을 명시한 협약입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KT는 대회통신에 사용되는 약 1,400km의 유선통신망과 최대 25만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는 무선통신망을 비롯한 방송 중계망, ICT기반시설, 통합보안센터를 구축합니다.

특히 KT는 ICT 전 분야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과 대회 운영진의 기술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관제센터를 구축하고 올림픽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사장은 "2016년 말까지 통신망 구축을 완료하고, 2017년 5G 시범망 구축을 거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KT의 앞선 5G 기술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