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유도계 간판스타 송대남-최민호 등장, 탄탄한 근육 과시 '매력 만점'

입력 2015-12-28 21:41
▲사진 = KBS
‘우리동네 예체능’에 대한민국 유도계의 간판스타들이 총출동했다.

29일 방송될 화요일 밤의 짜릿한 명승부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의 특별훈련을 위해 찾아 온 두 명의 유도 전설, 송대남과 최민호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송대남은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90kg급 유도 금메달리스트로서 체급을 올린지 1년 만에 유도선수로는 환갑이라 불리는 34세의 나이로 올림픽에 출전해 세계 정상에 오른 끈기와 집념의 사나이로 유명하다. 또한 최민호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60kg급 유도 금메달리스트로 올림픽 출전 당시 결승까지 5경기 모두 한판승으로 이겨 매트위의 ‘작은 거인’이라 불리는 대한민국 남자 유도 경량급 최고의 간판스타. 두 사람은 현재 남자유도 국가대표팀의 코치로 활동하고 있다.

송대남과 최민호가 등장하면서 이날 녹화장에는 대한민국 유도계를 빛낸 체급별 간판스타(–60kg급 최민호, –66kg급 조준호, –73kg급 이원희, –90kg급 송대남)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선수시절 태릉선수촌에서 대표 몸짱으로 정평난, 일명 ‘헐크남’ 송대남은 녹화 중 과감하게 상의탈의를 하며 탄탄한 근육을 과시했고 최민호는 재치 있는 입담을 가감없이 발휘해 ‘우리동네 유도부’ 멤버들은 두 사람의 매력에 푹 빠져 열광했다는 후문이다.

최민호는 선수시절 본인 체중의 4배에 가까운 230kg 까지 들어 올리며 운동했던 것으로 유명한데, 이것은 같은 체급의 60kg 선수들이 보통 160kg까지 들어 올린 것에 비해 놀라운 괴력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이원희 코치는 “최민호가 상체발달 1인자다. 동급 최강자다”고 그의 힘에 대해 덧붙여 설명했다.

최민호는 0.1톤 이상의 거구 강호동을 안아서 앉았다 일어섰다를 반복할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헹가래를 해 녹화장에 있던 스텝들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강호동은 “이렇게 안정적으로 안긴 건 난생 처음이다. 가슴 떨린다.”고 소감을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고.

한편, 이날 강호동과 최민호의 케미는 또 한 번 이어졌는데, 내로라하는 먹방의 절대강자 강호동과 태릉선수촌 대표 먹방선수 최민호가 라면 맛있게 먹기 대결을 펼친 것. 이는 두 사람이 공통적으로 라면 CF를 찍었던 전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강호동과 최민호는 자신들이 알고 있는 라면 맛있게 먹는 노하우를 알려주며 컵라면 먹기를 시작했고, 지켜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는 후문.

강호동과 최민호의 특급 케미는 29일 밤 11시 10분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