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SBS '연기대상' 시상 나선다

입력 2015-12-28 17:59


▲이영애, SBS '연기대상' 시상 나선다(사진=마리끌레르)

[조은애 기자] 배우 이영애가 12년 만에 연말 시상식에 참석한다.

28일 SBS 관계자는 "이영애가 '연기대상 '시상자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영애의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참석은 2003년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대장금'으로 대상을 받은 이후 12년 만이다.

통상 대상 시상의 경우 전년도 대상 수상자가 시상을 맡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지난해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전지현이 임신 8개월로 공식 활동을 중단한 상태임을 고려해 이영애가 전지현의 빈자리를 대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2016년 방송 예정인 이영애 주연의 드라마 '사임당, 더 허스토리(the Herstory)'에 대한 관심 역시 고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영애가 대상 시상자로 나서는 SBS '연기대상'은 3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코엑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