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내년 '전세임대주택' 2만가구 공급

입력 2015-12-28 16:49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무주택서민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내년 전세임대주택 2만 가구를 공급하기로 하고 입주자모집에 나선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전세임대주택은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자가 살고 싶은 집을 구해오면 LH가 집주인과 계약을 체결하고 입주대상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주택입니다.

수도권의 경우 임대료는 월 12만원 정도이며, 2년 단위로 10회 계약할 수 있어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공급하는 2만 가구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기존 주택전세임대가 1만5,600가구, 신혼부부 전세임대가 3,400가구,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임대가 1,000가구입니다.

특히 기존 주택전세임대 1만5,600가구 중 2,000가구는 65세 이상 고령층에 공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