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가요대전' 핑크요정 점령…'달의 연인'서도 사랑 독차지?

입력 2015-12-28 16:43


아이유, '가요대전' 핑크요정 점령…'달의 연인'서도 사랑 독차지? (사진 = SBS '가요대전' 방송화면 캡처)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가요대전'서 신동엽과의 MC호흡을 자랑한 가운데 '달의 연인' 주인공 물망에 올랐다.

28일 한 매체는 아이유가 KBS2 '프로듀사'에서 물오른 연기력을 선보인 아이유가 '달의 연인'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고 보도했다.

'달의 연인'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직장인 여주인공이 고려로 타임슬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는 드라마로, 지난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방송해 인기를 끌었던 ‘보보경심’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현재 이준기, 강하늘, 홍종현, 백현(엑소), 남주혁, 지수 등이 황자 역할로 물망에 올라 있다.

아이유가 여자 주인공 역할을 수락한다면 9명의 남자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전망이다.

이에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측은 “아이유가 '달의 연인' 출연 제의를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현재 검토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인 2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린 ‘2015 SBS 가요대전’에서는 신동엽과 아이유가 진행을 맡았다.

이날 방송에서 아이유는 핑크빛 드레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동엽과 농담을 주고 받으로 능숙한 진행 솜씨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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