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탑, V앱 생방송 도중 새 앨범 콘셉트 '자체 스포'(사진=네이버 V앱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그룹 틴탑이 재킷 촬영장에서 새 앨범 컨셉을 스포일러했다.
27일 V앱 생방송으로 진행된 ‘깜짝 스포 타임! TEEN TOP의 자켓 촬영 현장’에서는 틴탑이 1월 공개를 앞둔 신곡 컨셉과 안무를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틴탑의 엘조는 섹시, 도발, 그윽함, 미스터리, 큐리어스 등의 의미가 담긴 콘셉트를 설명했다. 이어 천지가 양 손가락으로 네모를 만들어 보이자 니엘은 “너무 힌트 줬다. 안된다”라며 “네모의 꿈, 직사각형, 정사각형” 등을 외치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내보였다. 이어 니엘은 한 쪽 다리를 들고 양 손으로 무언가를 꽉 잡는 듯한 포즈를 취하며 후렴 부분으로 추정되는 안무 동작을 선보였다.
또 이날 촬영장에서는 ‘포즈왕’에 리키가, ‘표정왕’에는 천지가 뽑혔다. 리키는 날렵한 턱선을 뽐냈으며 천지는 “그윽한 표정은 카메라를 쳐다 보면 안된다”라며 한 곳을 멀리 응시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네이버 V앱에서는 칠전팔기 정신으로 두바이, 인도를 비롯한 해외에서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시도한 틴탑에게 자체적으로 선정한 ‘열정상’을 수여했다. 틴탑은 기쁜 표정으로 상을 들고 “안 되는 상황 속에서도 팬들과 함께하겠다는 열정이었다. 감사하다”라며 “틴탑 컴백에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내년 1월 새 앨범 컴백 소식을 알린 틴탑은 이달 31일 MBC ‘가요대제전’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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