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총기사건 용의자 공개수배…인상착의 보니 '보상금 1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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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총기사건 용의자 공개수배…인상착의 보니 '보상금 1천만원'

대전 총기사건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대전 유성경찰서는 28일 성탄절 한밤중에 차량 난입해 총기 추정 도구로 운전자를 공격한 복면 용의자를 공개수배 한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1시34분쯤 대전 유성구 한 도롯가에 주차된 승용차에 검은색 계통 옷을 입고 마스크를 쓴 괴한이 접근했다.

대전 총기사건 용의자는 갑자기 문을 열고 총기로 추정되는 흉기로 운전자(38)를 공격하고 도주했다. 운전자는 오른쪽 어깨 부위에 실탄을 맞아 경기도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승용차에는 여성 동승자가 있었으나, 피해를 입지는 않았다.

대전 총기사건 접수 후 지방청 광역수사대와 강력4개팀 등 53명을 즉시 수사전담팀으로 편성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가 이용한 것으로 보이는 차량을 발견해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사건 발생 사흘 만인 28일 해당 용의자와 용의차량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

대전 총기사건 용의자는 175㎝ 키에 40대 중반으로 보이며, 마지막 행적이 포착됐을 때 감색 점퍼와 검은색 바지, 회색 후드 티를 입고 있었다.

대전 총기사건 용의자 소재를 아는 제보자는 국번 없이 112나 대전 유성경찰서(☎ 042-725-6373·010-5404-5968)로 연락해 달라고 경찰은 당부했다.

경찰은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제보자에게 최고 1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전 총기사건 용의자 공개수배…인상착의 보니 '보상금 1천만원'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