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매너+배려+승부욕' 쌍둥이 매력 발산

입력 2015-12-28 11:24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사진 = KBS)
쌍둥이 친구들을 만난 서언-서준이 매너와 배려까지 넘치는 모습으로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는 듬직한 모습을 보여줘 흐뭇하게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10회 ‘아빠가 만드는 기적’에서는 아빠 이휘재가 쌍둥이 육아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트윈스 커뮤니티를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네에 살고 있는 총 4쌍의 쌍둥이 친구들이 참석, 서언-서준과 우정을 쌓고, 아빠들끼리는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운데 서언-서준이 친구들과 어울리는 법도 배우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모습까지 보여주며 일년 새 훌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서언-서준은 또래 쌍둥이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서언은 친구 유빈이 계단 위에서도 무서워하지 않고 점프를 하자, 자신도 뛰어 보겠다며 계단 위로 올라갔다. 서언-서준은 유빈의 모습에 자극을 받은 것인지 늠름하게 점프에 성공해 깜짝 놀라게 했다. 서언-서준은 또래 친구가 하는 모습을 보고 승부욕이 발동 된 것이다. 친구를 통해 자극 받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엄마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서언-서준은 친구를 위로하는 법도 익혔다. 누나 시아가 울자 서언-서준은 그 옆으로 다가가 누나를 위로한 것. 특히 서언은 누나를 바라보며 “울지마 뚝”,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라고 말하며 누나를 정성껏 위로했다. 이제 친구들을 위로할 줄도 아는 서언-서준의 모습은 아빠 이휘재를 뿌듯하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서언-서준은 친구를 배려하고 양보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서준은 친구 유빈이 자신도 피리를 불어보고 싶다고 하자 선뜻 자신이 가지고 있던 피리를 입에 대주며 불게 하는 등 욕심 부리지 않고 남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놀라움을 선사했다. 지난 일년 동안 말하고, 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남도 생각할 줄 알게 된 쌍둥이 서언-서준의 모습은 1회부터 성장하는 모습을 같이 지켜본 시청자들에게 뿌듯한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쌍둥이 서언-서준이 또 어떤 성장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