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재, 2015년 ‘대세남’으로 떠오르다...31일 KBS·MBC·SBS 섭렵

입력 2015-12-28 11:24



올 한 해 음악, 연기, 예능 분야를 두루 섭렵한 비투비 육성재(21·남)가 오는 31일 지상파 3사 시상식에 모두 참석하며 ‘2015년 대세남’으로서의 바쁜 연말을 보낼 예정이다.

육성재는 12월 31일 오후 8시 30분 여의도 KBS 별관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연기대상’, 일산 드림센터 6번 스튜디오에서 오후 8시 55분 시작하는 ‘MBC 가요대제전’,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같은 시간 진행되는 ‘SBS 연기대상’에 참석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3사 시상식 모두 출연해야 하는 스케줄이기 때문에 동선을 어떻게 짜야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육성재가 속한 비투비는 2015년 ‘뛰뛰빵빵’, ‘I Mean' 등 두 개의 앨범을 발매해 활동을 했을 뿐 아니라 지난 10월에는 앨범 ‘I Mean’의 타이틀곡 ‘집으로 가는 길’을 통해 데뷔 4년 만에 처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

또한 12월 19일과 20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두 번째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으며, 꾸준한 활동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팬덤의 크기를 확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육성재의 개인 활동도 빛났다. 그는 KBS2 ‘후아유-학교2015’에서 공태광 역을 맡아 애틋하고도 풋풋한 서브남주 역할을 톡톡히 해냈으며, 12월 3일 종영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도 순경 박우재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레드벨벳 조이와 가상부부 ‘쀼커플’로 호흡을 맞추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색다른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사랑받고 있다.

노래와 연기, 더불어 예능까지. 올해 그는 완벽하게 해냈다. 육성재는 지난 5월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로 출연해 아이돌이라는 편견을 깨고 대중들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드라마에서도 연기파배우 김소현, 문근영과의 호흡에서 부족할 것 없는 연기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2015년을 다양한 방면으로 활약하며 아이돌을 뛰어넘은 만능 엔터테인먼트의 가능성을 보여준 육성재의 2016년에 더욱 기대가 모인다.

(사진=큐브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