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28일 대국민사과…불매운동 일자 운전기사 직접 찾아가

입력 2015-12-28 08:30
수정 2015-12-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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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28일 대국민사과…불매운동 일자 운전기사 직접 찾아가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이 운전기사 상습 폭행 관련 28일 대국민 사과를 한다.

몽고식품에 따르면 김만식 명예회장 아들 김현승 대표이사는 28일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 사과를 한다. 이 자리에는 피해자인 운전기사 A씨도 참석하기로 했다.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은 27일 오후 1시쯤 A씨를 직접 찾아가 사과했다.

몽고식품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A씨는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또 이번 사태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전했다"고 말했다.

운전기사 A씨는 23일 김 회장으로부터 특별한 이유 없이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걷어차이고 주먹으로 맞는 등 상습적으로 폭행당하고 수시로 욕설까지 들었다고 폭로했다. A씨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김 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하다 회사로부터 '회장 지시가 있어 그만둬야 할 것 같다'는 통보를 받은 뒤 권고사직됐다.

이후 온라인 상에서는 몽고식품 불매운동이 일어났다. 1905년 설립된 몽고식품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장수기업이며 '몽고간장'으로 유명하다.

김만식 몽고식품 회장, 28일 대국민사과…불매운동 일자 운전기사 직접 찾아가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