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착한게 죄, 민아 도와주려다…'조보아와 이별行'

입력 2015-12-28 00:00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착한게 죄, 민아 도와주려다…'조보아와 이별行'

'부탁해요 엄마' 조보아가 민아와 최태준의 키스장면을 목격했다.

26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서 앵두(민아)는 형순(최태준)과 키스를 하고, 그 모습을 형순의 부인 채리(조보아)가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형순은 퇴근길에 앵두가 나쁜 선배들에게 폭행당하는 장면을 보게 되고, 앵두를 돕다가 그 선배들에게 같이 폭행당했다.

앵두는 형순에게 미안해 했지만 형순은 오히려 앵두를 감쌌고, 앵두는 그런 형순을 보다가 기습적으로 키스를 했다. 이 장면을 퇴근하던 채리가 목격한 것.

채리는 충격에 빠진 채 그 자리에서 벗어났고, 고앵두는 "오빠가 언니 부르잖아요"라며 장채리를 붙잡았다. 장채리는 다친 이형순을 보고 "오빠 왜 저렇게 된 거야"라며 물었고, 고앵두는 "나 구해주다가"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화가 난 장채리는 "그럼 네가 보살펴주면 되겠네. 너 구하다 저렇게 됐으니까"라며 쏘아붙였고, 고앵두는 "진심이에요? 내가 오빠 보살펴줘도 돼요? 그럼 내가 오빠 가져도 되겠네요"라며 도발했다.

결국 장채리는 '오빠 하나 믿고 나왔는데 나 여기서 뭐 하는 거야'라며 눈물 흘리며 이별을 결심했다.



'부탁해요 엄마' 최태준 착한게 죄, 민아 도와주려다…'조보아와 이별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