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집밥 백선생 캡처)
올해 오징어 풍년 소식이 전해졌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동해안 오징어 어획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는 27일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 국산 생물 오징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4%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징어 풍년 속 다양한 오징어 레시피도 눈길을 끈다.
최근 방송한 tvN '집밥 백선생'에서는 백종원이 오징어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백종원은 오징어 손질 법부터 오징어 숙회, 오징어 무침, 오징어 볶음, 오징어 튀김 등을 선보였다.
백종원은 오징어 볶음을 만들기 위해 오징어를 손질했다. 먼저 내장을 제거하고 껍질을 벗긴다. 껍질은 키친 타올을 이용해 오징어 한쪽을 잡고 뜯어내면 쉽게 벗겨 진다. 백종원은 반드시 마른 타올을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징어 볶음을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큼직하게 쓴 채소와 오징어를 넣고 볶으면 된다. 포인트는 파기름. 파를 기름에 볶은 후 오징어를 넣고 양념을 차례로 넣으면 완성. 오징어 볶음에 들어가는 양념은 설탕 1큰술, 마늘 1큰술, 고추장, 간장, 고춧가루 등이다.
이후 물을 넣고 채소와 참기름을 넣으면 백종원 표 오징어볶음이 완성된다.
백종원은 또 오징어 볶음으로 만든 오징어덮밥 레시피도 공개했다.
즉석밥 위에 오징어 볶음을 올린 백종원은 "여기서 약간의 트릭이 필요하다"고 했다. 포인트는 중국식 달걀 프라이. 중국식 달걀 프라이는 기름을 넉넉히 넣고 충분히 달군 프라이팬에 달걀을 넣은 후 기름을 달걀 위에 얹어주면 완성된다. 달걀을 튀기듯 요리하면 되는 것.
이어 고추장과 달걀 프라이를 밥에 올린 후 참기름을 부으면 먹음직스러운 오징어덮밥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