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녹번동 주택 균열…공사로 지반 약해지며 '쩌억'

입력 2015-12-26 11:30


26일 오전 4시37분께 서울 은평구 녹번동 다세대 주택 8채에 균열이 발생했다.

이중 1채는 붕괴 직전까지 간 상황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16가구 주민 38명이 인근 은평구청 강당으로 대피했다.

현재 균열이 발생한 주택 주변 진입로는 통제되고 있고 전기와 가스 역시 차단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주택 공사장에서 터파기 공사로 지반이 약해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