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알바로 빚갚느라'…백수인적 있나?
배우 심형탁이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만년 백수 역할을 맡은 가운데 과거 생활고 고백이 눈길을 끈다.
심형탁은 SBS ‘썸남썸녀’에 출연해 과거부터 생활고에 시달려왔다고 털어놨다.
가족이 사기를 당해 빚더미에 앉았는 것. 이에 심형탁은 “알바와 모델일 등 전 가족이 돈을 버는게 빚 갚는데 다 들어갔다. 내가 제일 잘하는게 참는거였다”고 털어놨다. 배가 고파도 버스비만 가지고 나가면 라면 사먹을 돈도 없기에 살은 잘 빠지더라"고 고백했다.
그는 “도시가스비가 6개월간 밀린적도 있었다. 겨울에 목욕을 하려면 버너로 물을 끓여 찬물과 섞어 써야 했다. 물을 절약하기 위해 일부러 운동장을 뛰어 땀을 내고 와 샤워를 하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심형탁이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 출연 확정을 지었다.
23일 심형탁은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것도 여러분이 많이 사랑 해 주신 덕분이다. 훌륭한 작품인 ‘아이가 다섯’을 통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하기도 했다.
심형탁은 ‘아이가 다섯’에서 영화감독 출신 만년 백수 이호태 역을 맡아 대학시절 첫사랑 모순영(심이영 분)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알바로 빚갚느라'…백수인적 있나?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