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편지, 크리스마스 인사 "하루종일 제설 작업, 슈주 걱정 제일 쓸데없어"

입력 2015-12-24 14:47


은혁 편지 크리스마스 인사

은혁 편지, 크리스마스 인사 "하루종일 제설 작업, 슈주 걱정 제일 쓸데없어"

은혁 편지로 팬들에게 크리스마스 인사를 건냈다.

슈퍼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라는 제목으로 은혁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은혁은 편지에서 “충성! 이병 이혁재입니다. 정말 오랜만입니다 다드 잘 지내셨습니까?”라고 팬들에게 안부를 건네며 “여기는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 입니다. 자대 배치 받고 전입해서 바로 편지를 쓰고 싶었는데 늦게 쓰게 되서 굉장히 미안해 하는 중이다. 이것저것 배우기도 하고, 병사들이랑 친해지는 시간도 갖고 2주가 훌쩍 지나갔다”고 알렸다.

이어 은혁은 “우리 군악대에 선임병들이 친절하고 재미있게, 또 어떤 부분에선 조심조심 배려도 해주며 제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 준다”라며 “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 슈주 걱정이지 않습니까. 저는 진짜 알아서 잘 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은혁은 “얼마 전에 하루종일 눈이 펑펑 내려서 드디어 제설 작업이란걸 해봤다”며 눈이 조금만 내리길 기도해 달라고 재치있는 소감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우리 멤버들도 잘 부탁하고, 보고싶습니다 내 고무신들. 감기 조심하고 아프지 마십시오”라고 전했다.

은혁은 지난 10월 춘천 102보충대에서 기초군사 훈련을 마친 뒤,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로 자대 배치 받았다.

은혁 편지, 크리스마스 인사 "하루종일 제설 작업, 슈주 걱정 제일 쓸데없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