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마녀의 성' 리얼한 짠돌이 연기 호평…'연기·랩 다 되네'

입력 2015-12-24 08:09


▲ 데니안, '마녀의 성' 리얼한 짠돌이 연기 호평…'연기·랩 다 되네' (사진=SBS)

[김민서 기자] 드라마 ‘마녀의 성’의 데니안이 진정한 짠돌이로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마녀의 성’ 8회에 첫 등장한 데니안은 세입자 최정원(오단별)을 찾아가 리얼한 짠돌이 집주인의 면모를 드러냈다.

데니안은 최정원의 인사도 받아주지 않은 채 외등 전구가 나갔다며 까칠한 집주인의 면모를 드러내는가 하면, 처음이니 특별히 자신의 집에 있는 전구로 갈아주겠다고 생색을 냈다. 그러면서도 “전구 값 3600원 준비해주세요”라며 칼같이 전구 값을 요구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에도 데니안은 버려져 있는 물건을 보고 “이것도 다 돈”이라며 챙기고, 술에 취한 신동미(공세실)가 그의 건물을 무시하자 “남의 소중한 빌딩보고 똥집이라뇨”라고 발끈하는 등 한층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부르고 있다.

드라마 ‘마녀의 성’은 인생의 벼랑 끝에 몰려 돌싱이 된 시월드의 세 여자가 갈등과 상처를 극복하고 가족이 되어가는 눈물겨운 인생극복기를 그린 작품. 데니안은 극중 헬스클럽 트레이너이자 자수성가한 악덕 집주인 백은용 역으로 분한다.

한편 데니안, 최정원, 신동미, 서지석 등이 출연 중인 드라마 ‘마녀의 성’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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