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사진=채널A 뉴스 캡처)
론다 로우지
'구글 검색어 8위' 론다 로우지, WWE 프로레슬링 진출?
'UFC 여전사' 론다 로우지가 올해 구글 검색어 전체 8위에 올랐다.
구글 측은 지난 18일(한국시각) '2015년도 핫 키워드 순위'에서 로우지가 전체 8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로우지의 인기가 여전하다는 방증이다.
앞서 로우지는 지난 11월 호주에서 열린 'UFC 193' 여성 밴텀급(60.7kg이하) 타이틀전서 홀리홈(미국)에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결과였지만 로우지는 부활을 예고했다. UFC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로우지와 홀리홈의 재대결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런 가운데 '상품가치 높은' 로우지의 프로레슬링 진출 가능성도 제기됐다.
로우지는 지난 10월 자신의 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점에서 UFC 무대를 떠나는 것이 목표”라면서 “복싱 타이틀전에 도전하고 싶다. 또 WWE 프로레슬링 디바 챔피언에 오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상품성 높은 론다가 WWE에 올 가능성은 충분하다. 론다는 프로레슬링 열혈 팬으로 이전부터 WWE와 이벤트성 대회 교섭을 진행해왔다. 또 지난 3월 29일 WWE '레슬매니아 31’에서 더 락과 함께 링에 올라 스테파니 맥마흔(WWE 부사장)의 엉덩이를 걷어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