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윤태호 작가, 네부자들 엔딩 언급

입력 2015-12-23 23:12
▲(사진=tvN 미생 포스터)
윤태호 작가, 네부자들 엔딩 언급

'윤태호 작가'

'미생' 윤태호 작가가 '내부자들'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CGV 왕십리에서 영화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감독 우민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우민호 감독, 윤태호 작가를 비롯해 배우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내부자들'의 원작자 윤태호 작가는 "'내부자들'은 내 사고를 잘 정돈하자는 생각으로 만든 작품이라서 엔딩에 대해 별다른 계획이 없었다. 감독님이 만든 엔딩이 나와는 별개로 최선"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 상황에서 내가 다시 '내부자들'에 손을 댄다는 것은 기만인 것 같다. 정치 소재를 다룬다는 것이 얼마나 많은 학습이 필요한지 절감했다. 만화를 다시 연재할 계획은 없다"라고 뜻을 확실히 했다

한편'내부자들'은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작가가 연재했던 동명의 웹툰 '내부자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