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화장품 제조업에 본격 진출했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탈리아 화장품 제조사 인터코스와 손잡고 합작법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를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인터코스는 세계 화장품 OEM·ODM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샤넬·랑콤·에스티로더 등 300여개 글로벌 기업에 화장품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이번 신세계그룹의 화장품 사업은 최근 승진해 백화점 부문을 맡은 정유경 총괄사장이 직접 이끌고 있습니다.
합작법인인 신세계인터코스코리아는 경기 오산시 가장산업단지에 생산공장과 R&D 혁신센터를 만들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재 외부업체로부터 납품받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국내외 화장품 업체들에 납품도 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