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셰프' 에릭남 "어린 시절, 동생 출산한 어머니 위해 미역국 끓였다"

입력 2015-12-23 17:59


▲'아바타 셰프' 에릭남 "어린 시절, 동생 출산한 어머니 위해 미역국 끓였다"(사진=CJ E&M)

[조은애 기자] '아바타 셰프' 에릭남이 남다른 요리 내공을 선보인다.

23일 방송되는 올리브TV '아바타 셰프'에는 보컬리스트 에릭남과 방송인 최희가 출연한다. 두 사람은 이재훈, 레이먼 킴 셰프의 지령을 받아 요리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에릭남은 8살에 요리를 시작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어렸을 적 동생을 출산한 어머니를 위해 미역국을 직접 끓였다"라고 고백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실제로 에릭남은 긴장감에 어쩔 줄 몰라하던 모습과 달리 요리를 시작하자마자 그간 숨겨왔던 실력을 발휘해 MC 광희의 질투마저 불러일으켰다는 후문이다.

이날 최희 역시 본격적인 요리를 시작하기에 앞서 신고 있던 하이힐을 벗어던지며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자세로 임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아바타 셰프'는 대한민국 최고의 셰프들이 출연하는 원격 조종 요리 대결 프로그램이다. 셰프는 자신의 요리를 만들 아바타를 선정하고, 아바타는 셰프와 분리된 공간에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셰프들의 지령만으로 60분 내에 요리를 완성해야 한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20분 올리브 TV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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