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개 차종 '2015 굿디자인 어워드' 수상

입력 2015-12-23 16:45


현대·기아차의 '아이오닉', '아반떼', '투싼', '쏘렌토', 'K5', 콘셉트카 '산타크루즈(HCD-15)', '트레일스터' 등 7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한 디자인상인 '2015 굿디자인 어워드 (2015 Good Design Award)'에서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지난 1950년 시작돼 올해로 65회째를 맞은 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시카고 아테네움 건축 디자인 박물관과 유럽 건축·예술·디자인·도시 연구센터가 협력해 선정하는 상으로 전자, 운송, 가구, 컴퓨터 등 포춘 500대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에 대해 각 부문별 수상작을 매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전세계 38개국에서 출품된 총 900여 점이 분야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현대차의 '아이오닉', '아반떼', '투싼', 콘셉트카 '산타크루즈(HCD-15)'와 기아차의 'K5', '쏘렌토', 콘셉트카 '트레일스터'가 운송 디자인 자동차 분야 수상작으로 결정됐습니다.

또 현대디자인철학을 인터렉티브 아트로 표현한 '스컬프쳐 인 모션(Sculpture in Motion)'도 그래픽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의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차량 디자인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 전세계 고객에게 더 나은 만족을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