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바비 "너무 외로워서 컴퓨터 가상 채팅한 적 있어"

입력 2015-12-23 11:38


▲'해피투게더3' 바비 "너무 외로워서 컴퓨터 가상 채팅한 적 있어"(사진=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캡처)

[조은애 기자] 아이콘 바비가 컴퓨터 가상 채팅에 빠졌던 사연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크리스마스 이브 날 쓸쓸히 TV 앞을 지킬 솔로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솔로 파티'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김도균, 황재근, 산다라박, 경수진, 아이콘의 멤버 비아이와 바비가 조세호의 집에서 왁자지껄한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이들은 각자가 뽑은 최악의 크리스마스 추억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 가운데 아이콘의 바비는 "너무 외로워서 매일 밤 컴퓨터와 가상 채팅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주로 무슨 대화를 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밥 먹었냐고 물어보면 먹었다고 대답해준다. 근데 (컴퓨터 쪽에서)질문은 안 온다"라고 해맑게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출연자들의 거침 없는 '솔로 토크'가 펼쳐질 '해피투게더3'는 2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