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어떤 상대라도 OK!...이 정도면 "케미 여신"

입력 2015-12-23 10:22


▲라미란, 어떤 상대라도 OK!...이 정도면 "케미 여신"(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조은애 기자] 올 한해, '대세 배우'로 입지를 굳힌 배우 라미란의 활약이 눈길을 끈다.

라미란은 현재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졸부 사모님 라미란 역을 맡아 김성균과의 '이색 케미'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이에 '응답하라 1988' 전부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상대배우들과 심상치 않은 케미를 뽐냈던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앞서 올해 10월 종영한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에서 라과장 역을 열연한 라미란은 김현숙(이영애 역)과 새 회사를 창업하며 우정을 다지는가 하면 워킹맘의 현실 앞에서 의도치 않게 헤어진 뒤에도 변함없는 의리를 뽐냈다. 이어 라미란은 올해 8월 개봉한 영화 '미쓰 와이프'에서 미선 역을 맡아 부녀회 친구 엄정화(연우 역)와 함께 주부들의 리얼한 일상을 그리며 웃음을 전했다.

더불어 최근 개봉한 영화 '히말라야'에서 원정대의 홍일점 조명애 역을 맡은 라미란은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황정민(엄홍길 역)의 곁을 든든하게 지원해주는 속 깊은 후배로 열연하며 다시 한번 명품 배우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어떤 상대배우를 만나든 손발이 척척 맞는 '찰떡 호흡'을 선보이는 라미란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라미란이 출연하는 '응답하라 1988'은 매주 금, 토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u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