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C은행, 시각장애인을 위한 사랑의 점자책 기부

입력 2015-12-23 10:27


한국SC은행은 올 한해 점자책 확충 사업을 통해 제작한 450권의 점자책과 150종의 디지털 파일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SC은행과 구세군 자선냄비본부가 공동으로 펼친 점자책 확충사업은 시각장애인들이 점자 정보 단말기와 스크린 리더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일반 도서를 문자화해 보급하는 프로젝트입니다.

SC은행 임직원 650명은 지난 9월부터 12월까지 도서 입력 자원봉사자로 사업에 참여해 아동, 청소년, 경제, 사회, 문학 등 다양한 영역 150권의 도서에 대한 입력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점자화된 도서는 450권의 점자책과 150종의 디지털 파일 형태로 제작됐으며 구세군자선냄비본부를 통해 전국 40개 점자도서관, 15개 시각장애인복지관, 13개 맹학교에 보급됩니다.

또 SC은행 임직원들이 점자 입력을 위해 구입한 500권의 도서도 전국 35개 지역아동센터에 기부될 예정입니다.

SC은행은 2013년부터 구세군 자선냄비본부와 함께 시각장애아동청소년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한 드림하우스, 점자책 확충 사업 등 시각장애인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3년째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