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원하는 '앱'은 따로 있어...환전, 사진인화 등 관심 높아

입력 2015-12-22 17:16
일상 생활에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어플리케이션. 하루에도 수많은 앱이 등장했다가 사라지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앱은 어떤 것일까.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대한민국 최대의 어플리케이션 박람회 '2015 앱쇼 코리아'를 찾은 관람객들은 소비자끼리 환전을 할 수 있는 환전직거래앱을 가장 인상 깊었던 앱으로 손꼽았다.

이번 박람회의 부대 행사로 치뤄진 'BEST APP 투표'는 관람객들이 참여 업체의 부스를 직접 방문하고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가장 선호하는 앱을 선정케 했다.

아이포유네트웍스의 환전직거래앱 'WEYS'는 전체 응답의 11.2%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모바일 P2P 거래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개인간 환전 거래를 연결하고, 파격적인 0% 수수료 정책으로 수수료 부담을 혁신했다.

또한 거래 편의를 위해 안전한 거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거래자의 개인 SNS 연계, 거래 이력 평가 시스템, 거래 채팅 안전 가이드, 자동 신고 시스템과 더불어 거래 지역의 실시간 지도 검색 시스템 등을 통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웨이즈(WEYS)는 지난 6월 외환제도 개혁 방안과 10월 환전업 개편 방안이 발표되면서 외환거래 스타트업 육성 흐름이 조성됨에 따라 올 연말 서브스를 정식 론칭하고, 2016년 1분기 중 오프라인 신개념 환전 영업소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향후 환전서비스를 웹으로도 확대해 글로벌 외환 이체업에 도전하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폰 사진인화서비스 '셀픽(SELPIC)'은 10.2%로 2위를 차지했다.



셀픽(SELPIC)은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저장돼 있는 사진을 쉽고 빠르게 인화할 수 있는 사진인화서비스다. 광고와 결합돼 있으면 무료로 사진을 인화할 수 있으며, 일반사진 및 증명사진도 결제를 통해 출력 가능하다.

현재 수도권을 중심으로 서울대, 이화여대 등의 대학교와 GS25 편의점 등에서 무료 사진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서비스점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리림이 선보인 '스토어킹'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은 앱서비스 중 하나였다.



배달, 식당, 병원, 학원 및 기타 모든 상가 정보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는 앱으로 스토어킹의 이용자는 자신 위치 주변의 상가들을 추천 받을 수 있고, 할인과 이벤트 및 상세 정보를 찾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사진이나 링크된 블로그,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 리뷰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연결되어 있어 손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기업은행과 국민은행과 국민안전처의 안전신문고도 각각 5.5%, 5.1%의 응답률을 기록하며 상위에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