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마술사' 고아라가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2일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조선마술사'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대승 감독, 유승호, 고아라, 이경영, 조윤희, 곽도원이 참석했다.
유승호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명탐정' 시리즈의 원작자로 유명한 김탁환 작가와 이원태 작가가 공동으로 작업한 웹소설 '조선마술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후궁:제왕의 첩' 등을 연출했던 김대승 감독이 3년 만에 가지고 오는 신작이라 기대가 크다.
이날 고아라는 "시나리오를 처음 봤을 때부터 청명이라는 캐릭터의 소녀감성이 있으면서 여성스러운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영화 속 명장면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영화를 보시고 관객들이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며 너스레를 떨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고아라는 "영화에서 유승호와 키스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날 현장에 스태프 50명이 모두 지켜보고 계셨다"며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처럼 영화 '조선마술사'는 마술이라는 독특한 소재, 화려한 배우들, 여기에 화려하지만 어둠을 간직한 극적 요소인 물랑루까지 더해져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랑이라는 단어 안에서 자유롭지 못한 사람들에게 운명적인 사랑의 의미를 전해줄 영화 '조선마술사'는 12월 30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