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편의성 높인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3.0' 공개

입력 2015-12-22 15:33


LG전자가 더 쉽고 편리해진 스마트 TV 운영체제 웹OS 3.0을 공개했습니다.

웹OS 3.0의 매직 줌 기능으로 TV화면 속 제품이나 글씨를 최대 5배까지 확대해 볼 수 있고, 매직 모바일 커넥션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의 동영상 등을 TV의 대형 화면으로 손쉽게 볼 수 있습니다.

또 시청자가 평소에 즐겨보는 프로그램을 기억했다가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되면 TV 화면에 알려주는 기능과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 2대의 기기에서 보내주는 영상을 화면을 나눠 동시에 볼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습니다.

TV가 꺼진 상태에서도 음악 파일이 담긴 USB를 연결하면 TV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매직 리모콘은 셋톱박스를 조작할 수 있는 버튼이 추가됐습니다.

LG전자는 웹OS 3.0을 적용한 스마트 TV를 다음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6에서 일반에 처음 공개하고, 내년에 출시하는 웹OS 기반 스마트 TV에 탑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