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고아성 "이한 감독 차기작에도 출연하겠다"

입력 2015-12-22 11:20
수정 2015-12-22 16:40


▲ '오빠생각' 고아성 "이한 감독 차기작에도 출연하겠다" (사진=NEW)

[김민서 기자] 배우 고아성이 이한 감독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22일 오전 열린 영화 '오빠생각'의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임시완, 고아성, 이희준과 이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고아성은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한 질문에 "처음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거의 아무 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였다"며 "그렇지만 감독님 때문에 선택하게 됐다. '우아한 거짓말' 덕분에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사회를 맡은 박경림이 "다음 작품에도 나올 생각이냐"고 묻자 고아성은 "감독님이 원하신다면 언제든지 나오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영화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렸다. 내년 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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