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에 짓는 롯데월드타워의 외부공사가 끝났음을 의미하는 상량식을 가졌습니다.
이로써 롯데월드타워는 555m 높이 국내 최고층이며, 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건물로 우뚝서게 됐습니다.
홍헌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저는 지금 잠실 롯데월드타워 76층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인 오후 3시쯤 롯데월드 타워의 대들보가 지붕을 덮었습니다. 외부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는 의미입니다.
롯데월드타워 대표 시행사인 롯데물산은 이날 상량식을 개최했는데요.
행사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이인원 롯데정책본부 부회장이 참석했고, 귀빈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포함해 정·재계 인사 20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롯데월드타워는 123층 높이의 555미터 건물로 국내에서는 가장 높고, 전 세계에서도 다섯번째로 높은 건물이 됐습니다.
신동빈 회장은 "롯데월드타워는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건축물이 될 것"이라며, "연간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유치하고, 2만명 고용 창출 등 내수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 오늘 상량식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김종식 롯데월드타워 총괄소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오늘 상량식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인가?
<인터뷰> 김종식 롯데월드타워 총괄소장
"국내 최고, 세계5위 높이로, 국가발전, 산업발전, 랜드마크 등 롯데그룹 입장에서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기회"
<질문> 앞으로 남은 공사는 어떻게 진행되고 완공 후에는 어떻게 활용되는가?
"롯데그룹 계열사 입주, 완공후 국내 랜드마크로서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기자> 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롯데월드타워에서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