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 해외취업 확대 ‘고고고’

입력 2015-12-22 10:07
<앵커>오늘은 정말 특별한 분이 나와 있는데요, 먼저 본인이 직접 인사를 하시죠.
<이은지>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자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은지라고 합니다. 현재 한국경제TV와 숙명여자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IPP 일학습병행제 인턴으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네 이은지 학생이 오늘 나온 이유가 본인이 참여하고 있는 IPP 일학습병행제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아니겠죠.
<이은지>네 요즘 청년 구직자들 정말 취업하기 힘듭니다. 물론 저도 인턴으로 근무를 하고 있지만 나중에 정식으로 취업을 하기 위해 얼마나 더 노력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인턴으로 근무를 하다보니까 느낀 점은 취업은 개인적인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학교에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데요, 그런 차원에서 재학생의 해외 취업에 성공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인천 재능대학교의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앵커>인천 재능대학교에서 어떤 지원을 하기에 그것도 어렵다는 해외 취업에 성공을 할 수 있던 것인가요.
<이은지>재능대학교에는 호텔외식조리학과가 있는데 이 학과 12명의 학생들의 영국의 유명한 조리 대학인 킹스웨이 칼리지에 교육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기우 재능대학교 총장님의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이기우 재능대학교 총장
“국제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학교가 WCC, 월드 클래스 칼리지에 선정된 것은 큰 의미가 있고 이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킹스웨이의 교육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앵커>그러니까 재능대학교 학생들이 영국의 앞선 조리 기술을 배우러 떠나게 된 것이군요. 그런데 이렇게 교육을 받는 것 자체가 쉬운 경험은 아닌가 보죠.
<이은지>네 영국의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진행하는 교육 과정을 IVQ(Inter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 레벨 2 공동 프로그램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을 거쳐 얻게 되는 자격은 유럽, 미주, 호주에서도 공인된 것이라고 합니다.
12명에 선반될 학생 중 윤지원 학생에게 앞으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인터뷰)윤지원 재능대학교 호텔외식조리학과 학생
“영국에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세프로 성장하는 기회로 삼고 싶다”
<이은지>학생들이 본인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또 해외에서 그 능력을 인정받아 취업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다. 다른 학교도 재능대학교와 같은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