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죽어야 사과냐" 전 여친 사과 요구에 김현중 엄마 오열

입력 2015-12-22 08:26


"김현중 죽어야 사과냐" 전 여친 사과 요구에 김현중 엄마 오열

김현중 부모가 전 여자친구 최씨 측의 거듭된 사과 요구를 이해할수 없다고 밝혔다.

김현중 부모는 21일 서울 서초동 법무법인 청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실 이건 가정사다. 그 쪽 부모 입장에서는 딸이 임신을 했으면 우리 쪽에 대화로 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모든 것을 소송한다"고 말했다.

김현중 어머니는 "아기를 책임지기 위해 9월에 이미 DNA 검사를 부대 출장으로 현중이는 마쳤다"며 "그런데 소송으로 들어오는 바람에 이제서야 아기가 밝혀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현중 어머니는 전 여자친구 최씨 측이 사과를 요구한데 대해 "현중이가 죽어야 사과냐, 가족들이 죽어야 사과인가"라며 "아이는 축복 받아야 하는 존재다. 아이를 더 이상 돈에 결부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는 아이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눈물을 흘렸다.

김현중 전 여자친구 최씨는 지난 9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 9일 법원이 지정한 서울대 법의학교실에서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김현중 죽어야 사과냐" 전 여친 사과 요구에 김현중 엄마 오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