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연말 콘서트, 병역기피에도 식지않은 인기입증…참석인원만 '어마어마'
MC몽 연말 콘서트 ‘몽스터2’가 3000여명 팬들의 열광속에 성황리 마쳤다. 병역기피 논란에도 식지않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가수 MC몽이 지난 20일 오후 6시 서울 코엑스홀에서 열린 ‘2015 연말 콘서트-몽스터2(MONGSTER)’에서 3000여명의 팬들과 만났다”며 “MC몽은 120분동안 총 25곡을 열창했다”고 밝혔다.
이 날 공연에서 MC몽은 ‘내가 그리웠니’를 시작으로 ‘사랑범벅’, ‘내 생애 가장 행복한 시간’, ‘도망가자’, ‘너에게 쓰는 편지’, ‘아이스크림’, ‘인디언보이’, ‘미치겠어’, ‘서커스’ 등 히트곡들을 불렀고, 팬들은 2시간 가량을 자리에서 일어나서 MC몽의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뜨거운 시간을 가졌다.
게스트로 가수 허각과 김종국이 출연했으며, 허각은 ‘내 생에 가장 행북한 시간’을 김종국은 ‘회상’을 MC몽과 함께해 팬들을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에 매니지먼트의 한 관계자는 “MC몽이 지난 9월에 이어 2015년 두 번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MC몽의 연말 콘서트 기간 중 꾸준히 팬들의 결혼식 장을 찾아 축가 이벤트를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MC몽 소속사 측은 "MC몽이 지난 10월부터 매주 주말 결혼을 하는 팬들의 결혼식장을 직접 찾아가 축가를 불러주고 있다"며 "MC몽이 지난 10월4일부터 현재까지 총 7쌍의 커플에게 축가로 '아이 러브유 오 땡큐(I LOVE U OH THANK U)'를 불러줬다. 결혼식 축가 이벤트는 MC몽의 콘서트가 진행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MC몽은 단독 콘서트 '몽스터'에서 팬들 중 결혼을 앞둔 커플들에게 축가를 불러주기로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한 이벤트로 알려졌다.
MC몽 연말 콘서트, 병역기피에도 식지않은 인기입증…참석인원만 '어마어마'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