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촬영 당시 심야데이트 나날…"자상함에 반했다"

입력 2015-12-21 21:42


결혼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촬영 당시 심야데이트 나날…"자상함에 반했다"

배우 김정은(41)이 내년 3월 결혼소식을 전했다.

21일 김정은 와이트리컴퍼니를 통해 내년 3월 미국에서 결혼하는 것이 맞다며 행복한 예비신부의 심경을 밝혔다.

김정은은 “조금은 쑥스럽지만 3년 동안 함께 해온 그 분과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라며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결혼과 관련한 보도를 인정했다.

김정은은 결혼 결심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내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줬던 분이다. 평생을 함께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6월 말 여성 매거진 '우먼센스' 7월호를 통해 열애 소식을 알렸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훈훈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재벌가 자제와 열애 중이며, MBC 주말 드라마 '여자를 울려'의 빠듯한 촬영 스케줄에도 매주 금요일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 심야 데이트를 즐겼다.

한편 배우 김정은의 남자친구는 동갑내기 재미교포로 해외 증권사 펀드매니저로 알려졌다. 김정은 측 측근에 따르면 예비신랑이 재벌 2세는 아니지만 상당한 재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 배우 김정은, '여자를 울려' 촬영 당시 심야데이트 나날…"자상함에 반했다"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