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 장기연체 개선…자영업자 월 수입은?

입력 2015-12-21 18:11
▲(사진=YTN뉴스 캡처)
소액 장기연체 개선…자영업자 월 수입은?

오는 22일부터 30만원 미만 소액 장기연체자는 1년 만에 신용등급을 회복할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21일 대출 등 금융 관련 거래시 30만원 미만의 소액을 장기연체 했더라도 추가 연체없이 성실하게 금융거래시 1년만 경과하면 연체 이전의 신용등급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조치는 소액 연체는 금액이 큰 연체에 비해 향후 추가적인 연체를 발생시킬 확률이 적음에도 불구하고 동일하게 취급하는 것이 불합리하다고 판단해서다.

한편, 이런 가운데 50대 이상 자영업자의 월 수입이 관심을 모은다.

국민연금공단 산하 국민연금연구원 팀이 최근 발표한 ‘중·고령자 경제생활 및 노후준비 실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50세 이상 비임금 근로자의 월 평균 급여비율은 월 100만원 미만이 44.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월 100만~200만원 21.3%, 월 300만원 이상 17.9%, 월 200만~300만원 16.1% 순으로 조사됐다.

비임금 근로자란, 자신이 직접 사업체를 이끌거나,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체에 속해 일하는 사람을 뜻한다.

한편, 회사 등 다른 곳에 고용된 '50대 이상 임금 근로자'의 월 평균 급여 비율은 100만~200만원이 38.3%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0만원 미만(24.3%), 300만원(21.4%), 200만~200만원(16.1%)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