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보 김정남 "차라리 재떨이 날아오는 게 감사했다" 과거 발언 재조명

입력 2015-12-21 16:26


▲ 터보 김정남 "차라리 재떨이 날아오는 게 감사했다" 과거 발언 재조명 (사진=SBS PLUS '컴백쇼 톱10' 방송화면 캡처)

[김민서 기자] 3인조로 돌아온 터보의 앨범 '다시'가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휩쓸며 화제인 가운데, 멤버 김정남의 과거 발언이 화제다.

김정남은 2011년 SBS PLUS '컴백쇼 톱10'에 출연해, 과거 소속사의 만행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정남은 "차라리 재떨이나 의자가 날아오는 것은 감사한 거다. 한 대 맞고 병원 가서 꿰매면 되니까"라고 밝혔다.

이어 "'래퍼 갈아치우자' 이런 소리 들으면 잠이 안 왔다"면서 "김종국은 몰랐을 거다. 나 혼자 있을 때만 그런 말을 들었다"고 말했다.

김정남은 "울지도 못했다. 울면 래퍼 갈아치운다고 할까봐"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데뷔 20년차 터보는 원년멤버 김정남을 포함한 김종국, 마이키 3인조로 15년 만에 새 앨범 '다시(AGAIN)'로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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