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과거 "여자 스토커가 매일 따라 다녔다"

입력 2015-12-21 15:40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 과거 "여자 스토커가 매일 따라 다녔다"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부탁해요 엄마 김미숙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김미숙은 "스토커가 여자였다. 어느 현장에나 따라왔다. 처음에는 팬인 줄 알고 잘 대해주려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미숙은 "어느 날 겨울에 혼자 있는 게 안쓰러워서 차에 있으라고 불렀다. 그랬더니 그 분이 '언니 손 만져 봐도 돼요?’라고 말했다. 기분이 이상했다. (스토커가) 비 오는 날 유치원 건너편에 서 있고, 아무도 없는 유치원에 들어와 있기도 했다. 내가 큰 아이를 가졌을 때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남편인 줄 알고 모르고 문을 열어줬다"고 말했다.

결국 김미숙은 "남편이 곧 들어온다고 전화를 했다. 남편과 전화를 하고 얼마 있다가 누군가 초인종을 눌렀다. 그런데 남편이 아닌 그 친구(스토커)였다. 결국 어쩔 수 없이 나라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미숙은 KBS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