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컨9 로켓, 오늘 재발사…폭발사고 6개월만 재개 '실험 성공적?'

입력 2015-12-21 12:32
수정 2015-12-2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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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컨9 로켓, 오늘 재발사…폭발사고 6개월만 재개 '실험 성공적?'

팰컨9 로켓이 재발사된다. 미국 민간 우주선 개발 업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 폭발 사고가 난지 6개월 만이다.

팰컨9 로켓 발사 관련 19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는 스페이스 X는 '팰컨 9' 로켓의 9개 엔진 성능 실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미국 동부시간 20일 오후 8시29분쯤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기지에서 로켓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기상 악화로 로켓 발사가 지연되면 22일께 2차 발사 시도를 한다. 스페이스 X 사업을 이끄는 일런 머스크는 트위터에 향상된 팰컨 9 로켓의 고정 발사 실험이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밝혔다.

고정 발사 실험은 로켓을 고정한 채 추진 엔진을 작동해 성능을 시험하는 것이다. 머스크는 빙점에 가까운 온도의 액체 산소를 주입해 로켓 엔진을 실험했고, 이전 로켓보다 훨씬 기능이 향상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페이스 X는 이번 발사에서 팰컨 9 로켓에 사물지능통신(기계 간 통신)을 위한 상업용 위성 11개를 탑재해 지구 궤도에 올려놓을 참이다. 또 추후 로켓 재사용을 위한 1단계 추진 로켓 회수 실험도 병행한다.

팰컨9 로켓, 오늘 재발사…폭발사고 6개월만 재개 '실험 성공적?'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