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바이오 제조강국 도약"

입력 2015-12-21 12:29


<앵커> 삼성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건설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삼성의 새로운 도전으로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제조강국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인천 송도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제3공장 기공식을 찾았습니다.

박 대통령은 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 우리나라는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인천 송도는 세계 최대 생산도시로 도약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미국, 유럽 중심의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우리나라가 바이오의약품 제조 강국으로 위상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IT 산업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시장에 과감하게 뛰어든 삼성의 도전과 혁신은 양질의 청년 일자리창출과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크게 기여할 거라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삼성의 이번 투자가 우리 제조업의 혁신모델이 되고 바이오경제로 진입할 수 있는 큰 밑거름이 될 거라고 확신하며"

세계는 머지않아 바이오기술과 정보통신이 융합하는 바이오경제 시대로 진입하고, 바이오헬스산업은 우리 경제를 이끌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과감한 규제개선과 연구개발 지원, 인력양성 등을 통해 바이오산업을 차세대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