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이 스마트금융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스마트폰 기반의 생체인증을 활용한 상품 가입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21일 NH농협은행은 농협상호금융고 함께 최근 ‘NH워치뱅킹’과 ‘NH핀테크 오픈플랫폼’에 이어 NH스마트금융센터를 정식 오픈하고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NH스마트금융센터는 온라인에 특화된 새로운 형태의 비대면 마케팅 채널로, ‘금융상품마켓’과 ‘스마트상담센터’, ‘자산관리서비스’로 구성됩니다.
특히 스마트폰으로 FIDO 기반의 생체인증을 활용한 상품 가입 서비스는 국내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서비스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금융상품마켓은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고 금융상품 상세정보 제공, 예금·펀드·대출 등 금융상품 가입, 우대금리신청, 대출약정서 작성·실행 등 다양한 금융업무가 가능합니다.
스마트상담센터에서는 전화, 채팅, 전자우편과 함께 2016년 2월로 예정중인 화상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전문상담사와 편리하게 상담할 수 있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NH EQ론 등 중금리대출 업무도 가능해 집니다.
자산관리서비스는 기존에 NH농협 인터넷뱅킹에서 이용이 가능했지만 이번 NH스마트금융센터의 정식 오픈으로 앞으로는 통합 제공됩니다.
스마트폰으로 NH스마트금융센터를 이용할 경우에는 FIDO 기반 ‘지문인증서비스’로 간편하게 로그인과 금융상품 가입이 가능한 것도 특징중 하나입니다.
NH스마트금융센터의 지문인증서비스는 공인인증서를 대체해 지문인증만으로 로그인과 예·적금 가입이 가능한 서비스로, FIDO 표준 기준에 따라 스마트폰 내에 등록돼 있는 지문정보를 활용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농협은행은 강조했습니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지문인증을 통한 상품가입 이외에도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인증·서비스 도입 등 금융거래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비대면 실명인증과 모바일 특화 상품·서비스 개발 등 고객 니즈에 발맞춰 선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