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방 스타' 가수 이애란이 KBS 2TV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그녀의 수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데뷔 후 25년 동안 무명이었던 이애란은 자신이 부른 '백세인생'의 가사가 출근과 술자리, 등교가 싫은 이들에게 안성맞춤 '짤방(짤림방지의 준말)'으로 유용하게 사용되면서 최근 최고의 스타로 급부상했다.
이애란은 인터뷰에서 "노래 한 곡으로 온 이익이 정말 큰 것 같다. 이 곡이 인기를 끌면서 행사 페이도 무명 시절보다 6배 정도 늘었다. 고공행진이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지난 행사철에는 겹치는 일정들이 많아서 고사한 것도 있다.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라고 밝혔다.
수입이 급격히 늘었는데도 불구하고 이애란은 "첫 앨범 실패 후 빚만 남았다"면서 "현재 빚을 갚고 있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훔쳤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