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복귀골을 터뜨린 이청용(27·크리스탈 팰리스)이 교체 출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스토크 온 트렌트 브리타니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프리미어리그 스토크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3분 극적인 결승골로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이청용의 스토크시티전 활약에 대해 평점 7점을 부여했다. 이청용은 이날 경기 교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자하, 볼라시에, 딜니 등이 평점 7점을 받았다.
이청용은 후반 36분 윌프레드 자하(23) 대신 교체 투입돼 후반 43분 페널티지역 외곽에서 때린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그대로 결승골로 연결했다.
이청용은 지난 8월 열린 슈루즈버리 타운과의 리그컵 대회서 시즌 첫 골을 넣은 지 4개월 만에 골을 넣었다. 또한 볼튼 원더러스 소속으로 뛰었던 지난 2011년 4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득점 이후 4년 8개월 만에 리그 골을 신고했다.
한편,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날 승리로 9승2무6패(승점 29점)를 기록하며 4위 토트넘(승점 29점)에 골득실서 뒤진 리그 6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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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