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부원동 국숫집 혈흔은 코피?

입력 2015-12-19 16:28


▲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그것이 알고싶다,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국숫집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부원동 부원동 실종사건의 진실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부원동 실종사건이 18일 방송된다. 김해 부원동 국숫집 여사장 실종사건의 진실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싶다' 김해 부원동 사건은 2009년 발생했다. 실종 여성은 연 매출 1억 원 이상을 올리던 대박 국숫집의 사장.

2009년 5월 19일. 김해 국숫집 여사장이 실종됐다. 주차장에는 차가 있고, 가게 문은 열려져 있었다.

그런데 평상시와 다른 점이 있었다. 직원 A씨는 "위치는 맞는데 주차한 모습이 사장님이 직접 댄 차의 모습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김해 국숫집 여사장이 사라진 당일 CCTV를 분석했다. 그곳에서 의문의 남성을 발견했다. 그는 여사장과 친한 트레일러 기사 강모씨 였다.

경찰은 트레일러 기사 강씨의 운행 경로를 추적했지만, 실종 여성을 찾지 못했다. 피해자의 혈흔을 소량 검출했지만 강씨는 "둘이 함께 있을 때 우연히 흘린 '코피'"라고 억울함을 주장했다. 결국 강씨는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났다.

한편 '그것이 알고싶다'에 한 제보자가 2009년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강씨가 여사장 실종 당일 당시 새벽 2시에 컨테이너에서 샤워를 했다는 것. 또 논을 매립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