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금사월’ 송하윤, 13년차 연기 내공 드디어 빛을 발하다

입력 2015-12-19 09:09


‘내 딸, 금사월’의 송하윤이 빛나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송하윤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금사월(백진희 분)의 절친이자 사고로 인해 다섯 살 지능을 갖게 된 이홍도로 분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송하윤은 2012년 방송된 SBS 드라마 '유령'에서 소지섭과 곽도원을 도와 사건을 해결하는 인터넷 신문사 기자 최승연 역으로 주목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송하윤의 데뷔는 이보다 한참을 거슬러 올라간 2003년 KBS2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를 통해 이뤄졌다.

이후 영화 '제보자' '화차' '아기와 나'를 비롯해 드라마 '최강칠우' '리셋' 'TV소설 그래도 푸르른 날에'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송하윤은 그동안 초능력을 가진 세탁소 주인(2014 스웨덴 세탁소), 초절정 긍정 고등학생(2015 드림나이트), 동물병원 간호사(2012 화차), 시사 교양국 조연출(2014 제보자)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이처럼 탄탄하게 쌓아온 송하윤의 13년 연기 내공이 '내 딸, 금사월'을 통해 제대로 빛을 발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86년생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동안 미모까지 함께 주목 받으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떠올랐다.

한편, 송하윤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금사월(백진희 분)의 출생의 비밀을 풀고, 악행을 일삼는 오혜상(박세영 분)과 강만후(손창민 분)를 응징할 주요 인물 이홍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19일 방송될 '내 딸, 금사월' 31회에는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난 듯, 금사월의 배넷저고리를 찾는 이홍도의 모습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