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역 사고, 40대男 승강장서 열차 투신 현장서 사망…하필 또 중앙역?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사상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방글라데시인이 투신한 사건 이후 5개월만이다.
18일 오후 4시께 경기도 안산시 지하철 4호선 중앙역 승강장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다.
이 사고로 서울 방향 열차 운행이 30분가량 중단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지난 7월 지하철 4호선 중앙역에서 한대앞역으로 가던 당고개행 열차에 방글라데시인 A(28)씨가 치여 그 자리에서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열차 기관사는 경찰 조사에서 "중앙역에서 열차를 출발시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자기 한 남성이 선로로 뛰어들었다"고 말해 투신자살로 확인된 바 있다.
중앙역 사고, 40대男 승강장서 열차 투신 현장서 사망…하필 또 중앙역? (사진 = 내용과 무관)
[온라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