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특집다큐 ‘난민촌에서 꿈을 프린트하다’ 감동

입력 2015-12-18 17:47


오는 29일 방송되는 MBCNET 특집다큐 ‘난민촌에서 꿈을 프린트하다’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해외 공동제작 공공·공익 프로그램 제작 지원을 받은 프로그램으로,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고통을 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본 프로그램은 인본주의 정신, 차별 없는 봉사 정신, 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난민촌의 한국인들, 국가 경제의 미래지향적 비전을 제시한다. 요르단 남부 자타리 난민 캠프와 인도 자이푸르 풋재단을 오가며 촬영을 진행했다.

오늘 날 5천만이 넘는 난민이 존재한다. 세계 인구 여섯 중 한명은 하루에 1달러 미만으로 살아간다. 11억의 사람들이 안전하게 마실 물이 부족해 시달리며 세계의 1/3은 전기 없이 살아가며, 1억이 넘는 아이들이 학교 교육을 받지 못한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 손과 발을 잃은 그들에게 최첨단 3D 프린터로 희망을 전하는 한국 자원 봉사자들이 있다.

난민촌에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최첨단 3D 프린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래 초 국정연설에서 입체프린터를 혁신기술의 대표 사례로 소개하며 ‘제3차 산업혁명’이라는 말까지 썼다. 우리나라 박근혜 대통령 역시 ‘창조경제’ 3D 프린트를 강조하며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자타리 캠프 20살 난 세 아이의 엄마 부사리는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지만 3D 프린터로 만든 의수를 달고 딸의 머리도 땋아주고 호박 속 파기 등 어려운 요리도 척척 해낸다. 또 최근 유투브에서 화제가 된 동영상이 있다. 3D 프린터로 만든 의수 끼고 기타 치는 17세 소년 콜롬비아 디에고 코레도르. 2만 번 이상 뷰를 기록하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MBCNET은 스페셜 <난민촌에서 꿈을 프린트하다>를 통해 전쟁의 이면, 고통 받는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일반인들이 갈 수 없는 난민촌의 실상들을 전하고자 한다. <난민촌에서 꿈을 프린트하다>를 통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는 감동스토리를 만나 볼 수 있다.

<난민촌에서 꿈을 프린트한다>는 MBCNET을 통해 29일 일요일 오후 4시 방영 되며 MBCNET은 현재 스카이라이프, IPTV 3사와 CJ헬로비전, C&M, 현대HCN, CMB, 개별SO 송출 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