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집에서 수육 삶는 '특급비법' 대공개

입력 2015-12-18 16:54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 (사진 = SBS)
백종원이 집에서 수육 만들 때의 특급 비법을 공개했다.

오늘(18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서는 담양, 옥천, 제주도의 '국수 3대 천왕'이 출연해 지역적 특색에 따라 맛과 모양의 차이가 가지각색 국수를 선보인다.

최근 스튜디오 녹화에 참여한 제주도 명인은 국수를 만들 때 다른 지역 명인들과 달리 갑자기 커다란 고기 덩어리를 꺼내 삶아 수육을 만들었다. 제주 명인의 돌발행동에 세 명의 MC들은 당황했지만, 알고 보니 이 수육은 바로 국수 위에 올라갈 고명이었다.

백종원은 제주도 명인의 수육 삶는 모습을 보며 집에서 돼지 잡내 없이 담백한 수육을 만들 수 있는 꿀팁을 소개했다.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냉동고기는 반드시 해동 후 핏물을 제거하라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간단하게 커피믹스 하나로도 수육을 잘 삶을 수 있다며 막간 팁을 선사해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제주 명인은 수육을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리기도 하고, 수육 삶은 물은 그대로 육수로 이용해 이 집만의 비밀 재료를 넣고 2차로 끓여 더욱 깊은 맛을 냈다.

또한 자신의 손맛에 자부심을 가진 명인은 국수의 모든 레시피를 낱낱이 공개해 명인다운 당당한 자신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수육에 관한 다양한 꿀팁과 구수한 맛의 향연은 오늘 밤 11시 25분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